(동해 더리더)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은 동해 무릉별유천지 관광 자원화 사업이 지난 21일 국토교통부의 지역개발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됨에 따라 무릉별유천지 관광자원화 2단계 사업과 민간투자사업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일 무릉별유천지에서 현장 평가에 이어 19일 국토교통부 최종 평가를 거쳐 도내에서는 양구, 양양을 비롯해 전남 영광군과 함께 총 4개 시.군이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됐으며, 무릉별유천지 관광 자원화 사업은 투자선도지구 거점 육성형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대형 프로젝트로 1,200억 원이 투입되는 무릉별유천지 관광자원화 사업에 국비 확보 등 청신호가 켜져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으며, 무릉권역 관광벨트화 구축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
심규언 시장은 “지역개발사업 투자선도지구 거점 육성형에 무릉별유천지 관광자원화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기존의 액티비티 체험시설과 라벤더 정원, 청옥호, 금곡호 등 주변과 조화되는 차별화된 특화시설을 보강해 무릉권역 관광벨트를 완성, 전국 10대 관광도시 2,000만 관광도시 도약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획재정부와 국비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