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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문화
  • 입력 2023.07.31 13:19

‘제2회 화천 산천어 버스킹 결선대회’.. 한여름 무더위 날려

지난 29일 제2회 산천어버스킹대회 대상 수상자 요들언니 동혜와 최명수 부군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지난 29일 제2회 산천어버스킹대회 대상 수상자 요들언니 동혜와 최명수 부군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화천 더리더) 지난 29일 화천 붕어섬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린 산천어 버스킹 결선대회가 열렸다.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10일까지 5회에 걸친 예선전을 통과한 팀의 경연이다.

  치열한 경쟁을 뜷고 올라온 6개의 팀이 결선에 올랐다. 오후 5시 화천 붕어섬은 발 디딜 틈 없이 사람들이 몰려왔다. 주민들과 관광객, 화천군에 주둔하는 군 장병 등이다. 대회에 앞서 그린비스와 인텔리전스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지난 29일 제2회 산천어버스킹대회 최우수상 이현과 노이업 군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지난 29일 제2회 산천어버스킹대회 최우수상 이현과 노이업 군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그린비스는 지난해 결승에 참가해 인기상을 받았다. 백전노장 퇴직 교사들로 구성된 남성 4인조 그룹이다. 두 번째 축하공연 팀은 인텔리전스, 지난해 창설된 7사단 정보대대 김우진 중령이 리더를 맡고 있다.

  산천어 버스킹은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등 화천사랑상품권을 포함 총 상금 700만원이 걸린 경연이다. 결선, 첫 무대는 사운드 힐즈 이현에 이어 김선준&한소민의 듀엣 무대, 박준석, 요들누나 동혜, 그림하일드와 글루 밴드의 공연이 이어졌다.

  제2회 화천 산천어 버스킹의 우승자는 요들언니 동혜.

지난 29일 화천붕어섬에서 열린 제2회 산천어버스킹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지난 29일 화천붕어섬에서 열린 제2회 산천어버스킹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동혜씨는 우리나라 1세대 요들 가수인 이은경씨의 딸이다. 트로트와 요들을 접목한 열창과 핸드벨 연주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요들언니는 수상소감에서 “오늘 인기상은 받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대상은 예상치 못했다”고 했다. 이날 요들언니 동혜씨의 남편과 아이들이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시상식에 앞서 지난해 우승팀인 클라프의 공연이 열렸다. 1년 동안의 성장을 한 눈에 볼 수 있을만큼 가창력도 연주 실력도 좋아졌다. 시상식에 이어 다비치가 무대에 올랐다. 긴 시간 기다려온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무대였다. 시상식은 최명수 화천군 부군수, 노이업 화천군의장, 박대현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등이 진행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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