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박상수)는 지역대표 여름 축제인 ‘2023 삼척 비치 썸 페스티벌’이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삼척해수욕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대면 개최한 이번 축제는 ‘썸, 바라던 바다’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체험행사.이벤트 프로그램 등 볼거리,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해 관광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으며 5일 동안 축제장을 5만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이번 ‘2023 삼척 비치 썸 페스티벌’은 체험형 여름 행사로 주간에는 바다를 바라보며 워터슬라이드를 즐길 수 있는 워터그라운드 일반존 및 키즈존을 운영했고, 원적외선 및 음이온 방출 등 치유 성분을 함유한 삼척시의 부존자원인 화이트 견운모를 흠뻑 적시며 즐기는 펠로테라피 체험을 비롯한 댄스경연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남녀노소 많은 관광객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이번 축제를 즐겁게 즐겨주시고 호응해 주셔서 이번 축제의 진정한 주인은 시민과 관광객들이었다”며 “삼척해변에서 열렸던 2023 삼척 비치 썸 페스티벌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셨기를 바라며, 내년 삼척 비치 썸 페스티벌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더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