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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재민 기자
  • 사회
  • 입력 2023.08.04 09:43

박형준 부산시장 “지역공동체와 민관합동으로 폭염 극복”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3일 오후 2시 50분 연제구 물만골 일원을 찾아 폭염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부산시청 제공). 이형진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3일 오후 2시 50분 연제구 물만골 일원을 찾아 폭염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부산시청 제공). 이형진 기자

  (부산 더리더)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3일 오후 2시 50분 연제구 물만골 일원과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을 차례로 방문해 폭염 대비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부산에 14일째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체감온도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계속 이어짐에 따라, 시가 수립·추진 중인 취약계층 폭염대책과 폭염으로 피서객이 급증하고 있는 해수욕장의 관광수용태세를 직접 ‘촘촘히’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폭염에도 취약계층 대책 추진, 관광수용태세 확립에 빈틈없는 부산의 면모를 선보여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박형준 시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먼저, 박형준 시장은 연제구 물만골 일원에서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만나 시가 마련한 폭염대책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박형준 시장은 이날 폭염 속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해 물만골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돌봄 관계자들도 직접 격려했다.

  박형준 시장은 “폭염에 고립되기 쉬운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 안부 확인 등에는 시의 폭염대책뿐 아니라 지역공동체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라며, “물만골은 지역공동체가 잘 활성화된 지역인 만큼 시가 수립한 폭염대책과 상승효과(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촘촘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시장은 “지역공동체와의 민관합동으로 폭염을 무사히 극복해나간다면, 이 모범사례가 다른 지역공동체에도 전파돼 부산의 지역공동체가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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