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더리더) 2023 화천토마토축제가 지난 3일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 일원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최문순 화천군수, 강현우 15사단장, 박진원 2포병 여단장, 한기호 국회의원, 노이업 화천군의회 의장, 길종수 토마토축제위원장, 박대현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 화천군의원, 주민과 관광객 등이 참석했다.

  15사단 군악대, 바투카다, 양태환 밴드, 주민자치공연 등의 식전 행사와 축제 선포식과 불꽃놀이가 이어졌다. 특히 전역을 한 달 앞둔 15사단 소속 래퍼 창모의 축하공연에 많은 팬들이 함께 했다.

  최문순 군수는 “더운 여름 축제를 준비해주신 지역주민께 감사드린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축제,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는 토마토축제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이어 한기호 국회의원은 “세계적으로 토마토를 많이 먹는 지역은 장수촌으로 알려져 있다”며 “심장병 발생을 억제하는 데 두 배 이상의 효과가 있는 황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행복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라고 축사했다.

  또한, 강현우 15사단장은 “화천은 15사단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지역이다. 장병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 많이 쌓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노이업 의장은 “군장병과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토마토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나흘 간의 축제 기간동안 좋은 추억 많이 쌓고 지역경제가 살아나길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허행일 화천경찰서장은 “즐겁고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대현 도의원은 “토마토축제는 어릴적 추억이 많은 축제”라며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했다.

  길종수 위원장은 “지역 농민들에게는 부농의 꿈을 키우는 축제, 관광객들에게는 잊지못할 행복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내빈들의 인사말에 이어 축제 선포와 불꽃놀이가 진행됐다. 화천토마토축제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 간 사내면 문화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