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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3.08.07 11:18

‘2023 화천토마토축제’ 성료.. 황금반지 이벤트 인기 폭발

지난 5일 최문순 강원 화천군수 내외가 토마토축제 이벤트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전경해 기자
지난 5일 최문순 강원 화천군수 내외가 토마토축제 이벤트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전경해 기자

  (화천 더리더) 2023 화천토마토축제의 붉은 열기가 지난 주말을 맞아 절정으로 치달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축제 사흘째인 지난 5일, 오전 이른 시간부터 사내면 문화마을 일대 주차장은 밀려온 차량으로 금세 가득 채워졌다. 주말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부터 군장병, 면회객, 지역주민들까지, 1년 만에 돌아온 토마토 세상을 온몸으로 만끽했다.

지난 5일 토마토 슬라이딩 이벤트를 연출하는 오종수 축제위원장. 전경해 기자
지난 5일 토마토 슬라이딩 이벤트를 연출하는 오종수 축제위원장. 전경해 기자

  특히 축제의 대표 이벤트인 ‘황금반지를 찾아라’프로그램에 관광객들의 이목과 참여가 집중됐다. 황금반지 이벤트에서는 회당 1,000여 명이 훌쩍 넘는 관광객들이 토마토의 붉은 바다에 몸을 던졌다. 최문순 군수, 오종수 화천토마토축제 추진위원장도 이벤트에 참여해 멋진 토마토 슬라이딩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난 5일 토마토축제 사흘째 ‘황금반지를 찾아라’이벤트에서 참석내빈들이 반지를 토마토에 넣고 있다. 전경해 기자
지난 5일 토마토축제 사흘째 ‘황금반지를 찾아라’이벤트에서 참석내빈들이 반지를 토마토에 넣고 있다. 전경해 기자

  이날 황금반지 이벤트에는 인터넷 방송 진행자, 인기 디제이들까지 대거 참여해 축제 현장의 모습을 전국에 알렸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축제장을 찾아 이색적인 토마토 프로그램을 즐겼다. 곳곳에서 황금반지를 찾은 관광객들이 탄성이 터져 나왔고, 행사장 주변에 설치된 분무 시설에서는 차가운 물이 뿜어져 나와 더위를 식혔다.

지난 5일 노이업 군의장이 토마토축제 이벤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지난 5일 노이업 군의장이 토마토축제 이벤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오후에는 출출해진 관광객들을 위해 ‘오뚜기와 함께하는 천인의 식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갖가지 신선한 재료로 현장에서 만들어진 넉넉한 양의 냉 파스타는 주변의 관광객들에게 빠짐없이 전달됐다.

지난 5일 최문순 군수가 토마토축제 이벤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지난 5일 최문순 군수가 토마토축제 이벤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한편, 축제장에 마련된 공영쇼핑 라이브 방송에서 토마토 제품이 판매됐고, 농산물 판매장에도 저렴하게 화천산 토마토를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발길이 오전부터 오후까지 이어졌다.

지난 5일 강현우 15사단장 내외가 토마토축제에 참여해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전경해 기자
지난 5일 강현우 15사단장 내외가 토마토축제에 참여해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전경해 기자

  최문순 군수는 “축제가 막을 내리는 순간까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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