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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재민 기자
  • 사회
  • 입력 2023.08.09 14:47

박형준 부산시장 “모든 역량 총동원해 태풍에 대응할 것”

박형준 부산시장이  8일 오후 3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유관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 부산시청 제공). 이형진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8일 오후 3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유관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 부산시청 제공). 이형진 기자

  (부산 더리더) 박형준 부산시장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예정된 휴가를 반납하고, 시청에서 제6호 태풍 ‘카눈’ 대응 상황을 직접 챙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6호 태풍 카눈은 태풍 강도 ‘강’에 해당하는 중형 태풍으로, 진로가 당초 예상보다 서향해 부산에 직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6일과 7일 태풍 대비 대책회의에 이어 8일 오후 3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유관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책회의에서 박형준 시장은 태풍의 동향을 확인한 다음, 태풍 대비사항 전반을 점검하고 해안가 주변 구.군별 대처계획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관련기관에 ▲해안가 취약지역 사전점검 ▲강풍 대비 건축공사장, 옥외간판 등 안전조치 ▲침수 대비 배수시설 점검 및 침수방지시설 설치 ▲작년 태풍 피해 지역에 대한 피해 재발 방지 ▲위험징후 발생 시 선제적인 사전대피 및 시설통제 강화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는 태풍 북상에 대비해 취약 지역·시설을 대상으로 사전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태풍 카눈의 진로 변경으로 부산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이 예상됨에 따라, 태풍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라며, “최근 기록적인 장마로 자연 재난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그 어느 때보다 큰 만큼 시민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시와 구.군을 비롯한 유관기관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태풍에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시민 여러분들도 안전을 위해 태풍 기상정보에 관심을 가지고 태풍 행동요령 등을 사전에 숙지해주시길 바라며, 피해 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시설통제와 주민대피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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