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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의회
  • 입력 2023.08.11 11:40

이한영 도의원 “태백의 여름은 큰 자산, 축제 통합 조직 운영 필요”

이한영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이한영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춘천.태백 더리더) 이한영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태백1, 국민의힘)이 평균 해발 902m 고원도시인 태백시의 여름 축제 관련해 행사 중복 여부에 대해 의견을 개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태백시에 따르면 먼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태백 선선 페스티벌을 부제로 제8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에는 7만여명이 찾으며 성공리에 마쳤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 지역 내 여러 축제 및 행사가 겹치면서 문제점이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이한영 의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가족형.자연 친화적 관광 트렌드가 새롭고 힘 있는 관광 선택지가 됐다”며 “태백의 청정 여름 기간 동안 지역 축제와 행사들이 조화롭게 펼쳐진다면 태백의 여름이 지역의 큰 자산이 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한영 의원은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는 지역축제들에 대해 체계적으로 운영되기를 당부하며 “반경 100m를 사이에 두고 여러 축제가 혼란스럽게 진행되기보다는 축제들이 한 기간에 몰리지 않게 계절 동안 체계적으로 조직돼 개최된다면 ‘태백의 여름’이 선선한 기후와 다양한 즐거움을 갖춘 하나의 시즌 상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이한영 의원은 “시 주관의 축제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선도하는 축제, 여름밤을 채워주는 야시장, 플리마켓 등과 새단장 중인 은하수 축제까지 태백에서 한데 어우러지는 여름 축제의 장을 만들자”며 다시 한번 자연, 기후, 축제를 통합하는 조직적인 운영을 당부하고, 축제를 개최하기까지 고생한 관계기관과 단체들에 감사를 표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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