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국민고향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가리왕산 케이블카 누적 탑승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누적 탑승객 7만명을 기록한 이후 여름 휴가철 한달여만에 3만여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방문해 누적 탑승객 10만명을 넘어서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현재, 군은 여름 휴가철이 지나고 가을이 시작되는 9월에는 더 많은 관광객이 가리왕산의 가을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군은 가리왕산 케이블카 탑승객이 점차 증가하면서 가리왕산의 절경과 함께 맞이하는 해넘이, 해맞이 케이블카 운행을 시작하고 일몰, 일출시간에 맞춰 연장 운행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군은 가리왕산 케이블카의 이용객 증가와 함께 관광객 유치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누리고 있는 만큼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고 국민고향정선의 수려한 여러 관광지와 연계하는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승준 군수는 “올림픽 유산인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국민고향정선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며 “국내 최초 산림형 국가정원으로 조성될 가리왕산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케이블카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