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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재민 기자
  • 사회
  • 입력 2023.08.29 20:40

박완수 경남지사 “근거 없는 유언비어로 수산물 소비 위축 없어야”

박완수 경남지사가 29일 오전 도청 소회의실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업계의 어려움과 현안 타개를 위해 소통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경남도청 제공). 이형진 기자
박완수 경남지사가 29일 오전 도청 소회의실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업계의 어려움과 현안 타개를 위해 소통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경남도청 제공). 이형진 기자

  (창원 더리더)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9일 오전 도청 소회의실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업계의 어려움과 현안 타개를 위해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도에 따르면 간담회는 박완수 지사를 비롯해 김태형 (사)한국수산업경영인경남도연합회장, 지홍태 우리수산물지키기운동본부장, 최필종 멸치권현망수협장, 이현진 (사)경남청년어업인연합회장, 심명섭 마산어시장 상인회장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수산물 소비 위축에 대한 고충과 우려를 청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경남도의 대책을 설명한 뒤, 수산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박 지사는 “근거없는 유언비어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거나 도민들이 불안해 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도민 안전과 수산업계 활성화를 위해 도와 정부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수산업계도 정부 시책에 적극 동참해 품질이 우수하고 안전한 수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도는 지난 24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해양 환경 및 수산물 안전에 대한 도민 우려를 해소하고자 도․시.군 합동 비상 상황실을 구성해 방사능 조사정점 확대와 원산지 점검과 피해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1주당 20건에서 40건으로, 방사능 검사 도민 참관 행사를 월 1회에서 주 1회로 확대하고, 도내 대표 위판장 6개소에 대해서는 유통 전 방사능 검사를 시행 중이다.

  도는 수산업으로 인한 급격한 경기 위축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건의해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심의 중에 있으며, 관련 고시 개정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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