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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3.09.09 00:00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 “불법도박에 적극 대처할 것”

강원랜드(사진= 강원랜드 제공). 이형진 기자
강원랜드(사진= 강원랜드 제공).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강원랜드(대표 이삼걸)가 지난 6일 불법도박 확산 차단을 위해 강원 정선경찰서 주관 정선 사북 지역 합동단속을 실시, 불법 사행성 게임행위를 단속했다고 밝혔다.

  8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번 합동단속에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불법감시신고센터, 정선경찰서, 강원경찰청, 영월경찰서, 평창경찰서, 삼척경찰서, 태백경찰서, 강릉경찰서, 정선군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46여명이 참여했다.

  단속반은 이날 온라인 불법도박 사이트 지역본부 격인 부본사 1개소와 무허가 게임업소 1개소를 적발하고 인터넷PC 약 20대 등을 압수했다. 2개 업소의 두 달간 베팅금액은 약 180억 원으로 확인됐다.

  강원랜드와 정선경찰서는 불법도박 예방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을 2022년 체결하고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해 불법게임장.도박행위 집중 단속 및 공동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최근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불법도박문제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지난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정선경찰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등 관련 기관과 합동단속을 실시했으며, 사북읍 소재 불법 홀덤펍 및 성인 PC방을 적발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불법도박 근절에 앞장서기 위해 신고포상금제도를 운영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신고자 비밀보호 강화, 도박장 규모와 제보자 기여도에 따른 신고포상금 지급 기준 신설 등 불법도박 신고 및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삼걸 대표는 “이번 합동단속이 불법도박에 대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경찰 등 사법기관과의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불법도박에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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