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대체산업 중 하나로 스포츠 산업을 확대하고 육성하기 위한 전문기구로 ‘태백시스포츠재단(가칭)’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태백시스포츠재단은 고지대의 지역적 환경을 기반으로 스포츠시설 전문화를 위한 투자사업, 스포츠브랜딩 및 스포츠이벤트 기획 및 개최 등의 스포츠마케팅업무, 엘리트운동선수 고지대 훈련장 유치 등은 물론 스포츠이벤트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등 스포츠를 통한 사계절 생활인구의 유입으로 태백지역 경제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시는 재단 설립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체육회의 고유업무를 제외한 스포츠 관련 사무의 위탁 및 스포츠업무의 확대 및 다양화를 통해 지역 재투자, 지자체의 브랜드 상승, 스포츠산업의 고용창출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스포츠재단 설립은 태백시의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검토된 부분으로 2023년 9월 중 재단 설립방침을 확정해 2023년 10월 중 타당성조사 검토의뢰 등 관련 절차를 따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