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리더) 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태백 꿈탄탄 이음터’ 건립 사업이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은 시도교육청과 지자체의 업무협약 체결 및 지역주민 수요조사 여부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선정됐으며, 선정된 사업에는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의 총사업비 7,500억원 중 3,020억원을 교육부가 지원한다.
이에 따라 태백시에는 총사업비 약 356억원(지방교육재정교부금 178억원, 지방비 122억원 등)이 투입된다. 구 도로관리사업소 태백지소 부지에 건축연면적 7,788㎡(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태백교육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이 연계된 학교복합시설 ‘태백 꿈탄탄 이음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철규 의원은 “태백시는 2021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강원도 12개 시.군 중 하나로, 인구감소 지역 거주민의 정주 여건과 교육.돌봄 기반이 매우 열악한 지역”이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에 꼭 필요한 학교복합시설을 활용해 교육.돌봄 환경을 개선하면서도 저출생 및 지역소멸 등의 문제에 대응할 수 있게 된 만큼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