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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3.09.20 08:02
  • 수정 2023.11.11 15:20

① "친환경발전소를 건설한다".. 삼척블루파워, 공정률 90% 돌파

삼척블루파워 조감도(사진= 삼척블루파워 제공). 이형진 기자
삼척블루파워 조감도(사진= 삼척블루파워 제공). 이형진 기자

◇. 지난 2012년 봄, 강원 삼척시에 때아닌 업무협약이 줄을 이었다.

당시, 제6차 전력수급계획 발표를 앞둔 만큼 삼척에 문을 두드린 대다수 기업은 에너지산업 육성을 내걸었다.

더욱이 민간 사업자의 화력발전소 건설이 열리면서, 삼척지역에 진출하는 민간 기업들 역시 화력발전소 건설에 뛰어들었다.

치열했던 경쟁을 넘어 10여년이 지난 현재, 삼척에 민간 화력발전소가 건설 중에 있다.

하지만, 탄소 중립 시대인 만큼 화력발전소 명칭은 과거와 달리 친환경, 복합, 차세대 등이 붙으며 시대적 변화에 적응하고자 했다.

더욱이 정부가 제10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오는 2036년까지 전국 화력발전소 28기를 순차적으로 폐지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발전소로 전환은 필수인 상황이다.

따라서 ‘더리더’에서는 삼척지역에 건설 중인 삼척블루파워에 대한 진행 상황과 궁금증을 풀어보고자 친환경발전 방식부터 지역사회 공헌까지 총 다섯 편에 걸쳐 알아보고자 한다<편집자 주>.

  (삼척 더리더) 공정률 ‘91.71%’.

  2018년 8월 부대시설 착공 후, 5년이 지난 현재 삼척블루파워는 올해 9월초 기준, 공정률이 90%를 돌파했다.

  정부의 발전사업 허가까지 고려한다면, 삼척블루파워가 여기까지 오기에는 강산이 한번 변한다는 10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긴 시간 만큼 회사의 간판도 바뀌었다.

  지난 2020년 4월, 기존 포스파워에서 삼척블루파워로 변경됐다.

삼척블루파워 CI(사진= 삼척블루파워 제공). 이형진 기자
삼척블루파워 CI(사진= 삼척블루파워 제공). 이형진 기자

  당시, 삼척블루파워는 변경된 사명에 대해 CI의 파란색 글씨는 안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삼척의 청정한 바다처럼 맑고 깨끗한 발전회사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실천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  그렇다면, 오는 10월 1호기 준공을 앞둔 삼척블루파워의 발전 규모는 얼마나 될까.

  삼척블루파워에 따르면 총 사업이 약 4조 9천억원이 투입되는 1.2호기의 용량은 2,100MW.

  삼척시 적노동 114만m² 폐광부지에 건설되는 국내 최대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를 자랑한다.

  여기에는 친환경 발전소로 나아가기 위한 초초임계압(USC) 기술 적용으로 고효율.친환경 발전소로 주목받고 있다.<②편에서 계속>.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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