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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더리더 온라인 뉴스팀
  • 사회
  • 입력 2023.10.01 13:12

경남도-日 아이치현, ‘우주항공산업과 스타트업’ 육성 위해 손잡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지난 9월 26일 일본 아이치현을 방문해 오무라 히데아키(大村 秀章) 아이치현 지사와 우호 교류 및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경남도청 제공). 더리더 온라인 뉴스팀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지난 9월 26일 일본 아이치현을 방문해 오무라 히데아키(大村 秀章) 아이치현 지사와 우호 교류 및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경남도청 제공). 더리더 온라인 뉴스팀

  (창원 더리더)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김병규 경제부지사가 지난 9월 26일 일본 아이치현을 방문해 오무라 히데아키(大村 秀章) 아이치현 지사와 우호 교류 및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의 와카미야노모리 영빈관에서 진행된 양자간 교류협약(MOU) 체결식에는 주최 측 일본을 비롯해 한국, 캐나다, 프랑스 등 세계 여러 나라의 대표단과 우주항공기업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도와 아이치현은 이날 행사에서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우호 관계를 맺기로 하고, 우주항공산업과 스타트업 지원 등 제반 분야에서 연계·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양 지역의 발전을 위해 폭넓은 분야에서 민간교류도 촉진할 것을 합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경상남도와 아이치현은 우주항공산업과 자동차 등 제조 산업의 집적지라는 유사한 산업구조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양국 내 우주항공산업의 50% 이상이 집중돼 있는 우주항공산업의 핵심 거점으로서, 양 지역 간 협력을 통해서 우주항공산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에 오무라 히데아키 아이치현 지사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협력한다면, 양 지역이 함께 번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밝혔다.

  한편, 나고야 공항 비행연구거점은 일본 비행 실험연구의 중핵을 담당하는 시설로서 2011년부터 설립해 운영되고 있으며, 고속.고고도 비행 항공기의 연구개발과 실증실험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대표단은 한국의 우주항공정책을 담당할 우주항공청이 설립되면, 일본의 국립우주연구개발기구(JAXA) 등 주요 우주항공기관과 양국의 우주항공산업에 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또한, 김병규 부지사는 아이치현청을 방문해 후루모토 신이치로 아이치현 부지사를 만나 한국의 우주항공청의 설립과 우주산업클러스터 조성, 경남의 미래 항공교통(AAM) 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향, 경남의 스타트업 지원 방안 등을 설명하고 양 지역 간의 교류와 협력을 지속하기로 뜻을 모았다.

  더리더 온라인 뉴스팀 theleader2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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