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더리더) ‘제26회 화천군 양성평등대회’가 지난 17일 화천군 화천실내체육관에서 ‘차별없는 평등한 기회, 화천여성이 함께 만들어요’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문순 화천군수, 김명자 화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 노이업 화천군의회 의장, 안정희 강원도여성단체협의회장, 이선희.김명진.류희상.조웅희 군의원, 이화영 화천군노인회장, 여성단체 회장단과 임원, 회원 등이 참석했다.
화천군 여성단체 입장에 이어 국민의레, 최문순 군수, 노이업 군의장 등이 여성정책발전 유공자 및 여성단체활성화 유공 포상을 진행했다.
김명자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교육과 정치, 경제활동 등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해 차별없는 세상, 행복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어가자”고 했다.
최문순 군수는 “행복하고 살기 좋은 사회는 일과 가정의 조화, 남녀가 저마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사회”라며 “여성들의 권익 증진을 통해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를 실현하자. 여러분 모두의 따뜻한 마음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차별받지 않고 능력에 따라 기회와 권리를 인정받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러분들이 구심점이 돼야 한다”고 격려했다.
안정희 회장은 “이웃사랑과 자발적인 봉사가 화천 지역 곳곳에서 왕성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화천의 미래를 아름답게 만드는 비결이다. 여성이 살기 좋은, 함께 잘 사는 강원특별자치도가 될 것이다. 지혜를 모아 공동의 가치를 실현하는 화천군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노이업 군의장은 “화천의 여성단체는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군의 행사에 자원봉사로 헌신하고 있다”며 “여성의 지위 향상과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가화만사성은 건강한 화천을 만드는 지름길이다. 군의회에서 여성이 살기 좋은 화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