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이상호 강원 태백시장이 지난 18일 보육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태백시 국공립어린이집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는 태백시어린이집의 국공립분과장인 중앙어린이집 권명희 원장을 비롯해 공립어린이집 원장 9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선 최근 저출생으로 어린이집 폐원율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보육 현장의 어려운 현실에 깊이 공감하며, 태백의 공립어린이집도 정원 충족률이 감소하는 등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어린이집 운영 실태 및 공공보육서비스 수준 강화를 위한 활발한 논의가 펼쳐졌다.

  이상호 시장은 “아기가 태어나서 처음 공동체 생활을 하는 곳이 어린이집인 만큼 우리시 영유아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하며 “시에서도 최소한의 보육권 보장을 위해 우리 지역에 맞는 보육시책을 더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