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더리더) 강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시민중심의 열심히 일하는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다면평가를 폐지를 발표했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한 다면평가 제도가 승진 인사 시 직원 간 다양한 평가를 위해 도입했으나 제도 취지와는 달리 개인의 업무능력 평가보다는 학연, 지연, 인맥 중심 평가로 인해 각종 부작용이 발생함에 따라 폐지를 결정했다.
시는 소신껏 일할 수 있는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상급자의 부당 지시와 갑질·괴롭힘에 대해서는 갑질조사와 감사로 대응할 예정이며, 문제점이 많은 다면평가제도를 대체할 수 있는 보다 나은 방안에 대해서 시 노조 및 직원들과의 소통과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