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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재민 기자
  • 사회
  • 입력 2023.10.25 22:54

박형준 부산시장 “전력반도체 특화단지로 만들겠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25일 오후 2시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부산시청 제공). 이형진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25일 오후 2시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부산시청 제공). 이형진 기자

  (부산 더리더)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고성능 화합물 전력반도체 산업 선점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25일 오후 2시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추진단(이하 추진단)’ 출범식을 열고 추진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기장군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단이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이와 관련한 산업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지원사업에 대응하고자 부산테크노파크에 특화단지추진단지원전담(TF)팀을 구성하고, 소‧부‧장 기반 구축, 연구개발(R&D) 과제 수요조사 등 후속 조치를 발 빠르게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추진단은 속도감 있는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사업 추진과 지·산·학·연 협력, 기업 지원을 위해 지자체, 전력반도체 기업, 지역대학과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총괄추진단 구성의 필요성에 시가 공감해 3개월여간의 준비 끝에 이날 출범하는 것이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추진반, 기업지원반, 사무국으로 구성되며,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계획수립 등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시와 기장군, 전력반도체 기업, 지역대학, 협회, 유관기관 등 20개 기관이 협의체를 이뤄 추진단의 의사결정기구 역할을 한다.

  박형준 시장은 “전국에서 전력반도체 가치사슬(밸류체인)을 형성해 발전시킬 수 있는 곳은 오직 부산뿐”이라며 “우리시는 단지 조기 구축을 지원하고 지산학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우수한 인력을 양성·연계해 대한민국 미래를 이끄는 초격차 전력반도체 허브,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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