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더리더) 강원 화천군(군수 최문순)이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동절기 난방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1일부터 2023~2024년 저소득층 난방비 및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해 차상위 가구 중 만 65세 이상 노인, 중증 장애인,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취약 가구들이다. 내년 4월 30일까지 이어지는 이 사업은 총 88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사업 예산은 지난해보다 5,000만원 증액된 5억5,000만원이다.
군은 넉넉지 않은 재정상황에도 불구하고, 난방비 지원만큼은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분들,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이 겨울철 난방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