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옥경 기자
  • 사회
  • 입력 2011.07.07 11:15

서울시, 에너지절약 건물주에 올해 300억 지원

  (서울 더리더) 서울시는 지난 6일 건물에너지합리화사업(BRP)의 특별융자 지원 조건을 완화해 올해 3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건물에너지합리화사업이란 시설개선을 통해 건물의 에너지 손실과 비효율적 요인을 개선하는 것을 말한다.

  서울시는 크게 3가지의 BRP 융자 조건을 개선해 7일부터 지원 신청을 받는다.

  우선 건축주의 재정부담 완화 차원에서 융자 이율을 연 3%에서 정부의 에너지절약 전문기업(ESCO) 정책자금 이율과 같은 2.75%로 인하했다.

  특히 에너지 다소비 건물에서 에너지 소비량의 절반 이상 절감하려고 BRP를 추진하거나 단열보강,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을 전체 건물의 70% 이상 적용하면 2.5%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지원금액은 절약시설 항목당 융자한도를 없애고 절감사업비의 80%까지, 건물당 최대 1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융자 신청 대상자도 건물 소유자로 한정하던 것을 에너지절약 전문기업(ESCO)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시설개선이나 리모델링을 통해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하려는 건물주나 ESCO는 소요 사업비의 80%까지 최대 10억원을 연 2.5~2.75%의 이율로 융자받을 수 있게 됐다.

  김옥경 기자 kok@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