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후원하고 한국공공디자인지역재단이 주최한 국제공공디자인 대상에는 총 400여 작품이 출품됐다.
국·내외 25명의 심사위원들은 안전성 및 시공성, 경제성 및 지역 상징성, 환경친화성, 기능성 및 심미성, 주변과의 조화성 및 쾌적성 등 총 5개 부문을 심사했다.
토목부분 우수상을 수상한 ‘샛강다리’는 구조물의 시각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주변 환경과 지역적 특징을 고려해 시골의 오솔길과 한강 물줄기를 연상시키는 S자 곡선의 다리 모양과 전통 한옥의 지붕 선을 고려한 케이블 배치 등으로 다리 모양은 신비감을 주었으며 다리 교각은 생태공원과 조화를 이루도록 반딧불이가 날아다니는 모양을 형상화했다.
김옥경 기자 kok@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