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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3.11.22 22:17

박완수 경남지사 “도립대학과 도내 국립대학의 통합 적극 검토를”

박완수 경남지사(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박완수 경남지사(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창원 더리더) “도립대학과 도내 국립대학의 통합 적극 검토를”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1일 도청에서 실국본부장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22일 도에 따르면 박 지사는 “지난주 발표된 글로컬 대학 선정결과는 구조조정과 혁신에 앞장서는 지방대학에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정부의 분명한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며 “글로컬 대학 신청 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도립대학과 도내 국립대학의 통합을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지난 20일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한 박 지사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여야 원내대표들이 특별법 통과에 긍정적으로 화답했다”면서도 “이번 정기국회가 특별법 통과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법안 통과까지 총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국회 예결위 양당 간사를 만나 내년도 경남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확보 건의를 했다며, “국회 소관 상임위에서 삭감된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개발 등 경남의 주력산업인 원전 예산이 회복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경남의 10월 수출 증가율이 3개월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하고, 무역수지가 1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며 유의미한 성과를 보여주는 경남의 경제지표들을 공무원은 물론, 도민들이 알 수 있도록 홍보할 것을 지시했다.

  도정에 대해 도민과 도의회와 적극적인 소통도 주문했다. 특히, 조직개편안과 예산안에 대해 실국에서 도의회는 물론 도민들에게 충분히 설명을 하고, 마지막까지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책임감 있게 대응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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