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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의회
  • 입력 2023.11.25 19:29

출동간식비 27년 만에 ‘인상’.. 박기영 위원장 “소방공무원 해묵은 숙원 해결”

박기영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안전건설위원장(사진= 강원자치도의회 제공). 전경해 기자
박기영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안전건설위원장(사진= 강원자치도의회 제공).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박기영)는 2024년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지난 1997년부터 27년간 물가상승율 조차 미반영된 채 3,000원으로 동결됐던 소방공무원 출동간식비가 드디어 4,000원으로 인상됐다고 밝혔다.

  25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24시간 상시 대기하며 야간에도 출동하는 소방공무원에 대해 김밥 한 줄 사먹을 수 없는 간식비에 대해 그동안 많은 문제가 제기돼 왔다.

  소방공무원 출동간식비는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출동 대원이 야간시간대인 밤 9시부터 ~ 다음날 아침 9시 사이에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출동시 1회에 한해 지급하는 것으로 그동안 연간 11만여 건이 발생되어 3.3억원이 소요됐다.

  박기영 위원장은 “내년 예산이 세수부족으로 인해 허리띠를 졸라매는 상황에서도 ‘아낄 데는 아끼지만 쓸 데는 쓴다’는 김진태 지사의 결단과 안전건설위원회 위원들의 관심과 지원으로 성사된 것으로 4천여 소방공무원의 해묵은 숙원이 해결된 것 같아 참으로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박 위원장은 “얼마 안되는 1,000원의 단가 인상이지만 소방공무원 분들의 사기진작과 도민의 생명과 안전에는 1,000만원 이상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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