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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3.12.19 16:49
  • 수정 2023.12.21 09:27

④ 삼척블루파워, 건설 기간 중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 ‘톡톡’

삼척블루파워 조감도(사진= 삼척블루파워 제공). 이형진 기자
삼척블루파워 조감도(사진= 삼척블루파워 제공). 이형진 기자

  (삼척 더리더) “삼척화력발전소 건설, 삼척시민들의 미래 위한 등대와 같다”

  지난 2017년 8월, ‘포스파워(現 삼척블루파워)’를 놓고 삼척지역 120개 사회단체가 공동으로 호소문을 발표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당시 이 호소문은 지난 정부 탈석탄 정책에 따른 것으로, 지역사회에서는 큰 이슈였다.

  물론, 환경단체의 반대도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지역사회는 ‘경제’라는 관점에서 발전소 건설을 바라봤다.

  실제로, 발표된 호소문을 살펴보면, ‘경제 활성화’라는 문구가 가장 많이 눈에 띄었다.

  그렇다면, 삼척블루파워 건설에 따라 예상된 직간접효과는 어떨까.

  삼척블루파워에 따르면, 발전소 건설로 인해 지역사회에 투자되는 규모는 약 1조 4천억원.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발전소 건설기간 동안 약 1,044억원 ▲30년 동안 발전소 운영기간에는 약 3,519억원 ▲삼척시와 상생협약 투자에 약 5,680억원 ▲건설공사 참여에 4,000억원이다.

  또한, 삼척블루파워는 발전소 건설 기간 중, 최대 3,000명의 인력이 필요하며, 발전소 운영기간 중 인구유입효과로 4,000명 이상으로 소개했다.

  삼척블루파워는 지난 2022년 말 기준, 발전소 전체 건설인력 약 2,680명의 90.9%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 삼척지역사회가 기대하는 것은 상생협약 투자사업으로, 맹방해변 침식저감/친수시설 투자에 2,050억원, 지역협력사업 630억원, 직원사택 건립 400억원이다.

  특히, 삼척블루파워는 지역경제 선순화 효과를 높이고자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입찰대상을 제한하는 등 제도적인 노력도 병행해 주목을 받았다.

  현재, 93%가 넘는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삼척블루파워.

  이처럼 직간접투자에 대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공헌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5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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