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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경제
  • 입력 2023.12.22 09:25
  • 수정 2023.12.27 09:37

③ “소상공인의 자립을 돕습니다”.. 강원랜드, ‘정.태.영.삼 맛캐다’로 폐광지역과 상생

지난 21일 개장한 '정.태.영.삼 맛캐다' 28호점(사진= 강원랜드 제공). 이형진 기자
지난 21일 개장한 '정.태.영.삼 맛캐다' 28호점(사진= 강원랜드 제공).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폐광지역 소상공인의 자립을 돕습니다”

  강원랜드(대표이사 직무대행 최철규)가 청년 기업의 폐광지역 이전 유치를 돕는 것과 함께 강원 폐광지역 4개 시.군의 소상공인을 도우며 건전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소상공인을 돕는 프로젝트는 분명 강원랜드의 ESG 경영 실천에 한 축을 담당하며 자리를 잡았다.

  프로젝트 이름은 ‘정.태.영.삼 맛캐다’.

  ‘정태영삼 맛캐다’ 프로젝트는 폐광지역 내 운영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으로, 전문 컨설팅과 강원랜드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식당 메뉴 개선, 레시피 교육, 시설개선 등 영업 전반을 지원한다.

  2017년부터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지난 21일 28호점을 개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한 영향력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1월 23일 개장한 ‘정·태·영·삼 맛캐다’프로젝트 27호점(사진= 강원랜드 제공). 이형진 기자
지난 11월 23일 개장한 ‘정·태·영·삼 맛캐다’프로젝트 27호점(사진= 강원랜드 제공). 이형진 기자

  강원랜드에 따르면, 맛캐다 프로젝트는 매년 태백.정선.영월.삼척에 각 1개 식당을 선정해 전문가로부터 메뉴 개발부터 인테리어 개선까지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까지 28개 식당이 재개장했으며, 약 14억 5천만 원이 지원됐다.

  최근에는 ‘정태영삼 맛캐다’로 재기한 점주들과 함께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한끼 나눔’ 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은 폐광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월 ‘1940 청년식당’요리 경연 대회를 실시하기도 했다.

  올해 첫 회를 맞은 ‘1940 청년식당’요리 대회는 재단이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정태영삼 맛캐다’ 사업의 일환으로 MZ 요리사가 개발한 지역 대표 음식을 통해 관광객을 유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폐광지역 젊은 요리사들이 개발한 독특한 메뉴는 MZ세대 등 관광객 유입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폐광지역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지역 시그니처 메뉴 발굴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4편에 계속>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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