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3.12.24 09:34
  • 수정 2023.12.27 09:39

⑥ 3년간 어르신 일자리 ‘624개’ 창출.. 강원랜드 “행복한 사회 만드는데 최선”

지난 2022년 ‘희망드림 행복빨래방’ 정선 2호점 개소식(사진= 강원랜드 제공). 이형진 기자
지난 2022년 ‘희망드림 행복빨래방’ 정선 2호점 개소식(사진= 강원랜드 제공).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노인일자리 창출은 지역사회를 지탱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

  강원랜드(대표이사 직무대행 최철규)가 창립된 지 25년.

  강산이 두 번이 변하는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강원랜드는 설립 목적인 폐광지역 경제 회생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오고 있다.

  이 중 일자리 창출도 한몫하고 있다.

  특히, 정규직 일자리도 중요하지만, 초고령화 시대 사회공헌의 측면에서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는 것이 강원랜드이다.

  강원랜드는 고령화를 대비해 지난 2020년부터 민․관․공 협업을 통해 ‘노노(老老)케어’사업을 추진하며 꾸준히 시니어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마련에도 앞장서고 있다.

  ‘노노(老老)케어’는 지역내 단독 노인가구에 대해 대형빨래 세탁․배송․가정방문형 정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사업 종사자도 노년층을 고용해 노인돌봄과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연계한다.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 영월점 개소식(사진= 강원랜드 제공). 이형진 기자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 영월점 개소식(사진= 강원랜드 제공). 이형진 기자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달 2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주관하는 ‘2022년 노인일자리 주간 온라인 기념식’에서 ‘노인일자리 유공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노노케어’ 사업에 함께 참여한 자치단체에도 수상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삼척시는 ‘희망을 담는 빨래 바구니’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정부혁신 최초.최고 사례 공모에서 국내 최고 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운영한 삼척시는 2020년 9월 도계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는 원덕읍과 미로면에서도 운영하고 있다.

삼척 미로 공공이불 빨래방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삼척 미로 공공이불 빨래방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2022년 한해 90여 명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했고, 1천50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강원랜드는 사회공헌재단을 통해 지난해 하늘길 숲길 조성 및 관리, 마을 경관 개선 등의 노인 일자리 124개를 창출하기도 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갈수록 고령화 되는 폐광지역의 특성상 노인일자리 창출은 지역사회를 지탱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노인일자리를 기반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7편에 계속>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