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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3.12.25 09:55
  • 수정 2023.12.27 09:44

⑨ “친환경리조트로 나아간다”.. 환경 경영에 앞장서는 강원랜드

2023년 녹색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사진= 강원랜드 제공). 이형진 기자
2023년 녹색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사진= 강원랜드 제공).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친환경리조트 위한 활동 이어나가겠다”

  강원랜드(대표이사 직무대행 최철규)가 환경부 산하기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호텔 서비스’부문 환경표지 인증서를 취득했다.

  ‘환경표지 인증제도’는 재료와 제품을 제조, 소비, 폐기하는 전 과정에서 오염물질,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자원과 에너지 소비를 절약하는 등 ‘환경성’을 개선했다고 인정되는 제품과 서비스에 부여되는 환경부 공식 인증제도이다.

  강원랜드는 에너지 및 물 절약, 폐기물 발생량 및 유해 화학 물질 사용 저감, 녹색 구매와 환경 경영, 부대시설 등 7개 부문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환경표지 인증서를 취득했다.

  기업의 ESG경영에 첫 글자는 ‘E’로 친환경(Environment)이다.

  강원랜드는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공표한 2023년 ESG 평가에서평가에서 환경부문이 지난해(B+) 대비 두 단계 상향된 A+ 등급을 받았다.

하이원 그랜드호텔 환경표지 인증 현판식(사진= 강원랜드 제공). 이형진 기자
하이원 그랜드호텔 환경표지 인증 현판식(사진= 강원랜드 제공). 이형진 기자

  이러한 결과에 대한 노력은 강원랜드 경영 곳곳에서 살펴볼 수 있다.

  연간 300만 명 이상이 찾는 리조트를 운영하는 강원랜드는 지난해부터 일회용품 감축 운동을 벌이며 객실비품 등 70개 품목을 선정해 친환경 제품으로 대체하고 있다.

  아울러 고객과 함께 플라스틱을 수거하는 캠페인을 통해 6만 2,264개의 폐플라스틱을 의자와 고객대여 담요로 재생산하는 활동을 전개했으며, 그 결과를 책자로 제작해 관광·리조트 업계 인식 개선에도 앞장섰다.

  또한, 강원랜드는 지난 11월 12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일대에서 산불피해 지역 산림복원을 위한 친환경 트레킹 행사인 ‘세이브 더 마운틴 퍼티라이깅 동해’행사를 개최했다.

강원랜드가 지난 11월 12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일대에서 산불피해 지역 산림복원을 위한 친환경 트레킹 행사인 ‘세이브 더 마운틴 퍼티라이깅 동해’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참여한 직원들이 어린 묘목에 거름을 주고 있다(사진= 강원랜드 제공). 이형진 기자
강원랜드가 지난 11월 12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일대에서 산불피해 지역 산림복원을 위한 친환경 트레킹 행사인 ‘세이브 더 마운틴 퍼티라이깅 동해’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참여한 직원들이 어린 묘목에 거름을 주고 있다(사진= 강원랜드 제공). 이형진 기자

  ‘퍼티라이깅’이란 거름(Fertilizer)과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불피해지역에 새로 심은 어린 묘목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천연거름을 주며 달리는 ESG 아웃도어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에는 총 250 여명의 내․외국인이 참가해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컨벤션센터에서 인근 낙타봉까지 총 4Km 구간을 트레킹하며 어린묘목에 거름주기를 실시했다. 강원랜드 직원과 가족들 50 여명도 봉사단을 조직해 행사에 동참했다.<10편에 계속>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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