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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의회
  • 입력 2024.01.01 08:11

정정순 삼척시의장 “시민보다 먼저 뛰는 의회가 되겠다”

2024년 신년사

정정순 강원 삼척시의회 의장(사진= 삼척시의회 제공). 이형진 기자
정정순 강원 삼척시의회 의장(사진= 삼척시의회 제공). 이형진 기자

  (삼척 더리더) “시민 보다 먼저 뛰는 의회가 되겠다”

  정정순 강원 삼척시의회 의장이 1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 다음은 정정순 삼척시의장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삼척시민 여러분!

  희망찬 갑진년(甲辰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힘찬 기상과 도약을 상징하는 용의 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뜻깊은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시의회가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애정어린 충고, 그리고 굳건한 믿음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2024년 새해에도 저와 삼척시의회 의원 모두는 언제나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시민 행복과 삼척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삼척시민 여러분!

  지난 한 해는 어렵고 힘든 가운데에도 우리 삼척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한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모든 시민의 염원이었던 죽서루가 국보로 승격되었고, 강원남부지역의 열악한 교통망을 해소할 영월~삼척 고속도로 건설사업과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진흥 개발사업이 각각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균형발전에 대한 큰 기대감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국내 수소산업 중 최대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지는 수소 운송·저장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이끄는 전국 제일의 수소 도시로 자리매김할 발판을 마련하기도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삼척시민 여러분!

  금년은 시민의 축복과 성원 속에 출범한 제9대 삼척시의회가 후반기로 접어드는 뜻깊은 해로, 자치분권 강화와 균형발전이라는 큰 도전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아 더 큰 이익을 얻는다는 집사광익(集思廣益)의 의미를 새기며 그동안 어떤 위기와 시련도 슬기롭게 극복해 온 시민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간다면 어떠한 대외 환경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지역경쟁력과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삼척시의회 8명의 의원 또한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거울삼아 더욱 성숙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지역경제 살리기와 시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계속되고 있는 경기침체, 실업과 고용불안 가중 등 올해도 민생과 지역경제가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규제 완화 등 필요한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을 위해 학습하며, 시민보다 먼저 뛰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정책개발에 대한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공부하는 의회,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전문성 있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또한, 시민보다 늘 한걸음 먼저 뛰며, 민생의 어려움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선도적이고 섬세한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균형적인 견제와 감시를 바탕으로 기본에 충실한 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시민의 대의기관이라는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맹목적인 비판이 아닌 정책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합리적인 견제와 슬기로운 협력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삼척시민 여러분 !

  혼자 꾸는 꿈은 그저 꿈일 뿐이지만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고 믿습니다. 2024년 새해에도 우리 삼척시의회는 늘 시민과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같은 꿈을 꾸며 달려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당부드리며,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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