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더리더) “군민의 감동과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 선진의회로”

  노이업 강원 화천군의회 의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 다음은 노이업 화천군의장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화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꿈과 희망을 가득 안고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갑진년 새해에는 군민 여러분 모두 새로운 목표와 희망을 갖고 하시는 일마다 소원을 성취하시어, 웃음과 행복이 넘치는 한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화천군의회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의회발전을 위하여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지난해 우리군은 코로나로 잃어버렸던 우리의 일상을 완전히 회복할 수 있다는 기대로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불안한 국제정세로 국내경제가 얼어붙으며,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너무나도 힘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올해도 중앙정부의 세수 부족으로 각종 보조사업과 일자리사업 등 민생예산의 감액이 예상되어 앞으로 또 얼마나 더 큰 위기가 우리에게 닥칠지, 우리는 예상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슬기롭게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우리는 위기가 찾아올 때 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고 위기를 극복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위기도 군민 여러분과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우리 의회가 민·관·군의 지혜와 역량이 결집하는 가교가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화천군민 여러분! 화천군의회 의원들은 9대 의회 출범당시 초심을 잃지 않고 그동안 경험을 토대로 연구하고 노력하며, 군민의 감동과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 선진의회가 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노력하겠습니다.

  첫째, 우리의회는 침체되고 있는 농촌경제와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 군민들이 걱정하고 계시는 우리군의 여러 현안사업들을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군민이 체감하는 생활경제는 물론 농축산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지원 대책 강구에 힘쓰겠으며, 군민의 권익 향상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둘째, 주민들과 집행부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 도모하고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하여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상호 협력의 조화를 통해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하는 대의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연구용역 활동을 통해 우리군 특성에 맞는 정책을 개발하고, 전문기관의 의정연수에 참여하여 역량을 높이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화천군민 여러분! 올 한해도 화천군의회는 군민의 대변인으로서 항상 군민의 편에서 생각하고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군민의 행복을 위하여 화천군의회 의원 모두 열정과 헌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군민여러분께서도 우리 화천군의회가 더욱 성숙해 질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성원을 아낌없이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갑진년 새해에는 여러분 모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는 일들 모두 이루어지는 뜻깊은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