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2023년 한 해 동안 기부받은 고향사랑기부금의 금액이 총 1,182건 1억 9,476만 원이라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3년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금은 서울, 울산, 경기지역 등을 중심으로 한 출향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부로 당초 목표액 1억 5천만 원 대비 5천만원 이상 초과 접수됐다.
시 관계자는 “태백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주민복지 증진과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며, 기부금 사용 내역 공개를 통한 투명한 운영으로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을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제31회 태백산 눈축제에 홍보부스를 운영해 고향을 찾는 출향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할 계획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