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4.01.15 14:00
  • 수정 2024.01.17 13:44

최명서 영월군수 “봉래산을 핫플레스로 만들겠다”

최명서 강원 영월군수가 지난 15일 ‘봉래산 명소화사업’ 기공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영월군청 제공). 이형진 기자
최명서 강원 영월군수가 지난 15일 ‘봉래산 명소화사업’ 기공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영월군청 제공). 이형진 기자

  (영월 더리더)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이 민선 7.8기 대표적인 공약사항 중 하나인 ‘봉래산 명소화사업’ 지난 15일 기공식을 개최하고 새해 들어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봉래산 명소화사업은 영월읍소재지 중심에 위치한 해발 799m의 봉래산(蓬萊山)을 더욱 가치 있는 관광자원으로 개발하여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민선 7기부터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 왔다.

  봉래산은 예로부터 봉래채운(逢萊綵雲)이라 해 영월팔경 중 하나로 사방으로 조망이 뛰어난 영월의 주산이며, 사육신의 한 사람인 성삼문(成三問)이 단종 복위운동에 실패하고 처형장으로 끌려가면서 지은 시조에 나오는 산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봉래산은 해발 799m로 약 6km의 꼬불꼬불한 임도를 통해 접근해야 하므로 버스 등 대형차량과 운전이 미숙한 운전자들에게는 매우 위험한 곳이며, 특히 겨울철에 눈이 내릴 경우 접근이 더욱 어려운 곳이기도 하다.

  따라서 군은 봉래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하며, 차량이나 기타 운송수단 없이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정상에는 전망대를, 영월읍 금강정 일원에서부터는 모노레일을 설치하여 4계절 체류형 관광을 목표로 사업을 준비해 왔다.

  최명서 군수는 “이 사업을 계획대로 완성해 영월의 새로운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봉래산을 핫플레이스로 만들어 관광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