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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재민 기자
  • 사회
  • 입력 2024.01.24 12:03

박형준 부산시장 “17개 시.도가 지역균형발전에 한목소리 내며 공동 대응해야”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22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58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 부산시청 제공). 이형진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22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58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 부산시청 제공). 이형진 기자

  (부산 더리더)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박형준 부산시장(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 주재로 ‘제58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총회는 박형준 시장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주재하는 회의다. 이날 회의에는 14명의 시도지사가 참석했고, 3명의 부단체장(대구, 경기, 제주)이 대리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현 정부가 지방시대 실현의 의지가 강력한 만큼, 올해를 균형발전 안착을 위한 골든타임으로 삼고 지역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안건을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펼쳤다.

  특히, 박 시장은 이날 “여러 부처별로 흩어져 있는 인구 정책을 하나로 통합하는 ‘인구부’ 설치가 논의되고 있는데, 대한민국 지역이 골고루 발전하는 진정한 지역균형발전이 이뤄지면 인구감소, 초저출산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것”이라며, “인구문제와 지역균형발전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종합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가칭)인구지역균형발전부’ 신설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또한, 박 시장은 “수도권 일극주의, 초저출산 가속화 등으로 지금 대한민국은 새로운 길을 찾지 않으면 소멸할 위기에 처해있다”라며, “대한민국이 새로운 길을 찾아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17개 시.도가 지역균형발전에 한목소리를 내며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제2국무회의인 중앙지방협력회의 십분 활용해 회장 임기 내 지역 핵심안건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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