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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4.01.29 15:35
  • 수정 2024.01.30 15:18

“KTX 구간 삼척까지 연장을”.. 삼척시, 타당성 검토용역 착수

박상수 강원 삼척시장(사진= 삼척시청 이상명 제공). 이형진 기자
박상수 강원 삼척시장(사진= 삼척시청 이상명 제공). 이형진 기자

  (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박상수)는 지난 26일 집무실에서 ‘삼척역 KTX 도입을 위한 타당성 검토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는 박상수 시장을 비롯하여 관계 공무원, 용역업체 관계자 등 9명이 참석해 용역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번 용역은 올해 개통 예정인 포항~삼척간 동해선 철도 건설과 연계해 현재 동해역까지 운행 중인 KTX 구간을 삼척까지 연장하는 방안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지금까지 교통의 오지로 특히, 고속철도의 혜택을 받지 못했던 시민들에게 더 나은 철도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이번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중앙부처를 설득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KTX 노선 연장을 바라는 만큼 이번 용역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KTX의 삼척 연장이 반드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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