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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지역
  • 입력 2024.02.05 15:28

‘복지목욕탕’ 이용료 인상.. 정선군 “더 나은 서비스 제공”

북평면 복지목욕탕(사진= 정선군청 제공). 이형진 기자
북평면 복지목욕탕(사진= 정선군청 제공).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지역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복지목욕탕 이용료를 오는 3월 1일부터 인상한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유류비,전기요금 인상분을 반영하고자 지난 2017년 이후 동결된 목욕탕 사용료를 현실에 맞게 변경하는 것으로 목욕탕 이용료는 군민의 경우 대인은 4,000원으로 기존보다 500원 인상되며, 소인 및 취약계층은 인상 없이 2,500원으로 동결된다.

  특히, 군은 관외자가 이용하는 경우에는 대인은 6,000원, 소인 및 취약계층은 4,000원으로 차등해 요금을 인상했다.

  군은 복지목욕탕 이용료 인상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읍.면행정복지센터와 복지 목욕탕 운영을 맡고 있는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을 통해 이장회의, 현수막 게재 등 요금 변경이 적용되기 전까지 사전 안내와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복지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읍.면 목욕탕 6개소에 대한 화재·전기·가스 등 시설점검 및 안전점검을 마쳤으며 지속적인 시설관리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신성근 복지과장은 “지역주민의 위생 관리는 물론 쌓인 피로를 풀고 이웃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사랑받는 복지목욕탕 이용요금 인상은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므로 지역주민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워 목욕탕 이용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신동읍, 화암면, 남면, 여량면, 북평면, 임계면 등 6개소의 목욕탕을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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