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군민 건강 증진을 책임지는 국민체육센터 기능보강 공사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1년 정선읍 애산리 432번지 일원에 국민체육진흥기금 31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85억원을 투입해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고 25m 길이의 6개 레인을 가진 실내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 다목적실, 기타 부대시설을 조성했다.
이에 군은 준공된 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발생한 시설 노후로 수영장을 이용하는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비 3억원을 투입, 바닥타일 교체 공사를 추진하고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재성 문화체육과장은 “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한 지역 내 체육시설의 주기적인 기능보강을 통해 정선군이 생활 체육 활성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국민체육센터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요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연휴.추석연휴 전날과 당일에는 휴관한다.
수영장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개인 일일이용 2,500원, 월 정기이용 52,500원이며 수영강습은 매달 20일에서 말일까지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