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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4.02.12 17:39

“지역업체에 도움 되길”.. 태백시, 수의계약 낙찰률 최대 98%로 상향

이상호 강원 태백시장이 5일 민선 8기 시정 출범에 따른 현안 및 부서별 주요업무 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태백시청 민병훈 제공). 이형진 기자
이상호 강원 태백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13일부터 공공발주사업의 1인 수의계약 낙찰률을 최대 98%로 상향 조정해 지역업체 경영 개선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공발주사업 계약 시 90% 낙찰률을 적용했던 관행에서 탈피해 금액 구간별 탄력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역업체 계약 건 500만 원 이하의 낙찰률은 95~98%, 500만 원~ 1,000만 원은 93~95%, 1,000만 원~2,000만 원은 91~93%를 보장받게 된다.

  또한, 여성.장애인 기업에 대한 1인 수의계약을 부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그동안 용역.물품 분야에만 주로 적용됐으나, 건설공사 분야에도 부분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인건비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업체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 태백시에 많은 공공사업이 예정되어 있고, 우리 지역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조금 더 힘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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