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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의회
  • 입력 2024.02.20 19:29

이한영 도의원 “탄광 역사 100년, 폐광지역 주민 위로하는 기념사업 필요”

이한영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사진= 강원자치도의회 제공). 이형진 기자
이한영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사진= 강원자치도의회 제공). 이형진 기자

  (춘천.태백 더리더) “탄광 100년, 의미 있는 클로징 기념 사업 필요”

  이한영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국민의힘, 태백1)이 20일 제325회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경제산업위원회에서는 산업국과 미래산업국의 업무보고에서 올해 6월 예정된 태백 장성광업소의 폐광을 언급하며 이같이 제안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한영 의원은 “지역주민은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허망함을 느끼고 있다. 이곳 탄광의 역사가 100년에 가까운 만큼 의미 있는 클로징으로 주민을 위로할 수 있는 행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폐광시 침수 수몰 방식의 사후관리가 아니라 광구를 관광자원과 산업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하며, 눈앞의 편한 방법이 아닌 지역과 환경을 모두 살릴 수 있는 방안으로 뜻을 모아주기를 부탁했다.

  이어 조기 폐광과 관련해 미래산업국에서 수행 중인 용역사업의 진행 상황을 보고받은 이 의원은 강원도가 정부와 시.군의 중간자로, 용역업체의 관리.감독자로 그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 지역산업의 대안을 살펴봐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한영 의원은 산업국의 기업투자유치 관련 보고를 받은 후, 지역별로 그 지역 환경에 따라 들어올 수 있는 기업이 구분되므로 ‘춘천·원주·강릉’과 ‘폐광.접경지역’의 환경을 반영한 차별적 투자유치 전략을 세우고, 산업단지 조성시 분양 완료에 매몰되지 않고 조성 목적에 맞춰 기업이 구성될 수 있도록 강원도가 중심적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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