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더리더)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2025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일찍부터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김홍규 시장 주재로 ‘제1차 국비확보 전략회의’를 열고 2025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지난해 4,217억 원에서 283억 원 증액된 4,500억 원으로 정했다.
이와 함께 관광, 일자리 등 미래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분야와 안전, 정주 여건 등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직결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신규, 계속사업을 포함 총 1,572억 원 규모의 43개 주요 국비 확보 사업을 발굴, 선정했다.
특히, 이날 김홍규 시장은 최근 지방교부세 감소에 따라 지방재정 여건이 어려운 만큼 국비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부의 예산 순기에 맞춰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 및 지역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비의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만큼 적극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통해 2025년도에 최대한의 국비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