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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지희 기자
  • 사회
  • 입력 2024.02.29 13:39

김태흠 충남지사 “경기상승세 불러올 마중물 만들 것”

김태흠 충남지사가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제1차 경제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 충남도청 제공). 이형진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제1차 경제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 충남도청 제공). 이형진 기자

  (홍성 더리더)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수출 활성화와 외국인 근로자 확보, 유망기업 발굴 및 지원 정책이 경기상승세를 불러올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중점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도에 따르면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제1차 경제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한 김 지사는 “현재 경기는 생산과 수출의 증가로 회복기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일시적 회복에 방심하지 말고, 더 공격적인 정책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은 200억원 규모의 예산으로 기업의 시설구축과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해외사무소를 늘려 수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중소기업 구인난은 인력수급을 위한 맞춤형 전략으로 빈일자리 1만여 개에 공급할 외국인 근로자를 확보해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금융불안과 대외환경의 위험성 등 잠재적 리스크를 대비하고, 부진한 내수를 끌어올리기 위해 유망기업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지난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내외 18조원 투자 유치와 국가산단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둔 만큼 올해는 더 큰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겠다”며 “기업에 절실히 필요한 적재적소의 정책과 개선안이 나올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회의는 김 지사를 비롯해 경제 유관기관·단체, 수출기업,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경제 상황과 수출 동향 및 외국인 근로자 점검결과, 실국별 보고에 이어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지희 기자 ld36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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