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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4.03.14 09:48

정선군 “상권 경쟁력 높이는 소상공인 시설개선사업 확대”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상권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2024년 소상공인 시설개선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소상공인 시설개선사업은 급변하는 시장의 흐름에 맞춰 소상공인의 노후 건물과 시설물 등의 개량.수리와 함께 영업에 필요한 장비 및 비품 교체 비용 지원을 통한 지역 상권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부터 시설개선 지원과 더불어 경관 개선 사업을 신설하고 특색있는 명물 거리 조성 등 도보 상권을 형성해 관광객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선정된 소상공인 점포당 시설개선사업 총 사업비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하며, 경관개선사업은 총사업비의 80% 범위 내에서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본격적인 관광 성수기가 시작되기 전 신속한 시설개선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7일 소상공인 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접수된 181개소에 대한 심의를 거쳐 79개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점포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 하고 적합 대상자에게 최종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정미영 경제과장은 “올해부터 새롭게 경관개선 사업을 신설하고 걷고 싶은 거리, 특색 있는 시장 조성을 통해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경기침체와 자재값, 인건비 상승 등으로 소상공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정선군의 상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설개선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5년부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440개소에 3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관광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 등 지역 상권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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