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5일 시 도시재정비위원회의 자문을 통과한 장위5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성북구 장위동 173일대 8만9972㎡에 위치한 장위5구역은 용적률이 229.05%에서 274.27%로 높아져 60㎡ 이하 소형주택 323가구가 추가로 늘어난다.
또 전용면적이 85㎡을 넘는 기존 대형주택 454가구 중 296가구를 중소형주택 401가구로 전환해 105가구가 추가 공급된다.
임대주택 수도 194가구에서 82가구 늘어나 전체 가구의 17.65%인 276가구가 공급된다.
임계호 주거정비기획관은 “장위2·4·10구역에 이어 장위5구역까지 기준용적률이 높아짐에 따라 조합원 부담이 줄어들어 재정비촉진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변경안 자문이 통과함에 따라 주민 및 구의회 의견청취와 공청회 등의 절차를 거쳐 10월께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김옥경 기자 kok@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