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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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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7.11 14:44

문충실 “사육신 충절 되살리는 교육장 될 것”

동작구, 단종충신 역사관 개관

▲ 문충실 서울 동작구청장. ⓒ2011 더리더/박성현

  (서울 더리더) 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노량진동에 위치한 사육신역사공원 내 ‘단종충신 역사관’을 이달 중순 개관한다고 11일 밝혔다.

  문충실 구청장은 역사관에 대해 “사육신 등 단종충신들에 대한 재조명을 통해 충절정신을 다시금 일깨우고자 건립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역사관이 시민들의 역사문화 욕구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동작구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역사관에는 영상실, 홍보관과 전시실 등 단종복위를 위해 목숨을 바친 충신들의 유교적 충절정신을 기리는 공간이 마련됐다.

  단종복위를 위해 목숨을 바친 충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 및 기록물 등을 감상하고 충신들에게 행해진 고문을 살피고 체험할 수 있다.

  역사관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는 문화재해설사의 역사해설을 들을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에 위치한 단종충신 역사관. ⓒ2011 더리더/박성현

  또 교육체험관을 마련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역사교실과 예절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들의 충절정신을 기르고자 마련된 어린이 역사교실은 매주 수·목·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운영되며 전시실 등을 활용한 문화재해설사 교육으로 구성된다.

  어린이 예절교실에는 예절교육 강사와 함께하는 다도와 인사예절, 서예, 민속놀이 등이 준비되었으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운영된다.

  한편 역사교실과 예절교실은 어린이집 원아와 유치원생,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무료 운영하며 단체 또는 15인 이상 그룹을 대상으로 구 홈페이지(www.dongjak.go.kr)에서 신청 접수를 받는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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