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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노용석 기자
  • 교육
  • 입력 2011.07.11 15:53

박겸수 “어려운 가정 자녀 위해 신나는 방학교실 운영”

▲ 박겸수 서울 강북구청장. ⓒ2011 더리더/노용석
 (서울 더리더)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어려운 이웃의 자녀들을 위해 다양한 방학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오는 18일부터 8월26일까지 ‘2011 신나는 방학 가보고 싶은 교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매해 운영되고 있는 ‘신나는 방학교실’은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주관으로 지역 민간단체 등과 연계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방학 프로그램이다.

  복지증진과 지역공동체의식 형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신나는 방학교실’은 학습지도, 테마별 현장학습, 창의성 및 인성개발, 지역봉사활동 프로그램 등 4개 분야 42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인원은 13개동 자치회관을 중심으로 약 4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학습지도 프로그램은 대학생 자원봉사단체 등의 지도로 영어, 수학 등 주요과목과 논술, 독서 등 흥미과목의 수업이 실시되며 학년별 영어.수학복습, 미술.아이클레이, 독서지도 등의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는 어촌체험학습, 황토논물 체험학습, 기상청 견학 및 야외수영장 체험, 체험학습 창의활동 박람회 견학, 여름캠프 등이 준비돼 탐구심 배양 및 다양한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창의성 및 인성 개발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리더십 교육, 숲체험놀이.요리교실, 방송댄스교실 등이 개설되어 아이들의 창의력 및 사고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공원청소, 하천청소 등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의식도 함양한다는 방침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방학교실을 통해 저소득계층 아이들이 흐트러지기 쉬운 방학기간을 또래 친구들과 알차고 신나게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북구는 이번 방학교실이 주민 스스로 참여해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 학습 시 발생할 수 있는 아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단체 여행자 보험 가입, 충분한 자원봉사자 확보 등 안전대책마련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신나는 방학교실’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각 동 자치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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