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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성현 기자
  • 사회
  • 입력 2011.07.13 20:34

이동진 “실질적 도움 주는 자원봉사 상담가 활동 기대”

▲ 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자료사진). ⓒ2011 더리더/박성현

   (서울 더리더)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자원봉사 캠프에 배치될 신규자원봉사 상담가 50여명을 대상으로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양성교육은 자원봉사의 가치, 캠프·상담가 제도, 자원봉사 분야와 방법, 프로그램 개발 등의 내용이 다루어졌다.

  특히 교육 마지막날에는 동 주민센터에 위치한 캠프에서 상담가 현장실습 교육이 이루어져 막연했던 상담 업무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교육 종료 후 한 교육생은 “막연히 생각했던 자원봉사에 대해 실질적으로 알게 되어 좋았다”며 소속된 캠프 외 다른 캠프와의 교류에도 이번 교육이 도움이 되었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교육에 참가한 예비 상담가들은 이달 중 서울시 자원봉사센터가 발급한 상담가 인증서를 받는다.

▲ 수료생들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자원봉사상담가 양성교육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1 더리더/박성현

  이후 동 캠프에 배치되어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봉사자를 대상으로 상담, 조정 및 지원 활동을 벌이게 된다.

  도봉구에서는 앞으로 이들의 내실 있는 활동을 돕고자 추후 상담가 심화교육을 제공하는 등 상담가 활동에 필요한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최근 우리나라 평창이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돼 앞으로 이런 세계적인 행사를 잘 진행하려면 무엇보다도 자원봉사자의 조직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계적인 행사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소소한 일에도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많다”며 “도봉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단위의 자원봉사에서도 실질적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 상담가들의 활발한 활동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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