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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성현 기자
  • 사회
  • 입력 2011.07.14 23:19

문충실 “전국 최초 제작 '아동.여성 안전지도' 기대 크다”

▲ 문충실 서울 동작구청장이 14일 오후 4시 구청 5층 대강당에서 열린 여성·아동 안전지도 제작완료 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1 더리더/박성현

  (서울 더리더) 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여성·아동 안전지도 제작을 완료하고 이달 중순부터 지역 초등학교 등에 배포하여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선다.

  동작구는 14일 오후 4시, 구청 5층 대강당에서 여성·아동 안전지도 제작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문충실 구청장과 홍운철 서울 동작구의회 부의장, 정몽준 국회의원(한나라당 서울 동작을), 전병헌 국회의원(민주당 서울 동작갑), 허동준 민주당지역위원장, 조남기 서울 동작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구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동작구청 가정복지과장의 경과보고, 격려사, 안전지도 현장체험단 사례발표, 장명선 박사의 아동·여성안전지도 발표, 축하공연의 순으로 진행됐다.

▲ 장명선 박사가 아동·여성안전지도 제작 과정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011 더리더/박성현

  ‘아동·여성 안전지도’에는 유흥업소, 재개발지역 공가, 학교 주변 성범죄 발생지, 어두운 골목길 등 위험한 지역과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주변 경찰서 등이 표시되어 있다.

  기존 지도와는 달리 위험요소와 안전요소, 통계 분석자료, 사진 등을 GIS 웹 시스템으로 구축하여 인터넷,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지도제작을 위해 조사한 위험요소와 취약지역 데이터 등은 범죄 위험지역에 대한 우선 환경개선 작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정몽준 국회의원이 14일 오후 4시 구청 5층 대강당에서 열린 여성·아동 안전지도 제작완료 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1 더리더/박성현

  동작구 ‘아동·여성 안전지도’는 지난해 여성가족부로부터 아동·여성 보호 지역연대 모범지역으로 선정되어 국비와 시비 보조를 받아 전국 최초로 제작됐다.

  구는 안전지도를 구청 홈페이지에 지도를 게재하는 한편 지역 초등학교 등에 배포한다는 방침이다.

  문충실 구청장은 “여성과 아동에 대한 성범죄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기 위한 여성.아동 안전지도를 전국 최초로 제작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향후 서울시와 전국에 확산되어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전병헌 국회의원이 14일 오후 4시 구청 5층 대강당에서 열린 여성·아동 안전지도 제작완료 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1 더리더/박성현

  또 그는 “아동·여성안전지도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안전망 구축을 위한 정책방향 제시와 민·관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하여 스스로 지키고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 정신 회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몽준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동작구 발전을 위해 여러 가지 연구와 노력을 하고 있다”며 “동작구의 발전과 구민이 행복해 지는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 허동준 민주당지역위원장이 14일 오후 4시 구청 5층 대강당에서 열린 여성·아동 안전지도 제작완료 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1 더리더/박성현

  전병헌 국회의원은 역시 “아동·여성 안전지도를 전국 최초로 동작구에서 만들어서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동작구가 더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국회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허동준 민주당지역위원장은 “동작구가 전국 최초로 만든 아동·여성안전지도는 전국 모범 사례가 될 정도로 뜻 깊다”며 “더욱 보완하고 더욱 확대하여 동작구 전구민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조남기 동작교육지원청 교육장이 14일 오후 4시 구청 5층 대강당에서 열린 여성·아동 안전지도 제작완료 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1 더리더/박성현

  마지막으로 조남기 동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동작구에서 아동을 위한 안전지도를 제작한 것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동작구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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