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리더)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자원봉사연합회는 지난 19일 지역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100여명을 모시고 효(孝)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홀로 생활하며 외출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생활의 활력을 드리기 위해 마련 됐다.

  이에 영등포구 각 동별로 어르신 3명을 추천 받아 자원봉사연합회 회원과 일대일로 짝을 맺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나들이는 오전 9시에 구청을 출발, 경기 가평군에 소재한 두물머리 식물원을 관람하고, 중식 후 유명산 자연 휴양림 산책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자원봉사연합회 회원들은 이날 점심으로 손수 준비한 백숙을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자원봉사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나들이가 생활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들에게 마음의 위안이 되었으면 하고, 앞으로도 농촌 봉사활동 및 환경 정화활동 등 다양한 방면의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동 주민센터는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22일 낮12시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복맞이 어르신 사랑 나눔’행사를 열며 어르신 200여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한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