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더리더) 전남 나주시(시장 임성훈)가 나주 송촌홍고추 정보화마을이 수확한 대추방울토마토를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어 농가소득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송촌홍고추 정보화마을은 이미 지난 설에 나주배를 대거 판매해 전남정보화마을 우수사례로 손꼽히기도 했으며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는 농산물은 가격도 높아 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대추방울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는 이경훈씨는 “요즘처럼 판매가 이뤄진다면 공판장이 아닌 정보화마을 온라인쇼핑만을 이용한 판매망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외에도 손촌홍고추 정보화마을은 경남 마산의 친환경급식업체와 꾸준히 홍고추거래를 하고 있으며 거래량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마을프로그램 관리자 박성태씨는 “질 좋고 가격경쟁력 있는 농산물을 판매하는 것이 고객관리의 기본이라는 인식을 마을주민 모두가 하고 있는 것이 우리마을의 최대 장점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마을의 생산품이나 체험거리가 다양하지는 않지만 고객과의 신뢰가 누적돼 지금의 성과가 나오는 것 같다”며 덧붙였다.
한편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나주지역 정보화마을은 송촌홍고추정보화마을 이외에도 봉황황토정보화마을, 다시배꽃정보화마을, 나주평야정보화마을이 있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