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영월군에 따르면 ‘제10회 동각국제사진제(7.22~9.25)’와 ‘2011 영월 동강축제(7.29~8.2)’ 등 대표축제 이외 각 읍면별로 주민들이 정성들여 준비한 알찬 축제가 여름 피서객을 맞이한다.
특히, 김삿갓면 와석1리에서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 간 ‘제1회 김삿갓 풍류축제(7.23~24)’를 처음 개최한다.
또, 중동면 ‘산솔마을 제3회 소나무축제(7.23~24)’, 북면 ‘2011 하늘샘마을 여름축제(7.23)’, ‘제13회 수주면 계곡축제(8.6~8.7)’ 등이 잇따라 개최돼 선택의 폭을 넓게 하고 있다.
시골 정취와 다양한 농촌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읍면 마을단위의 소규모 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입소문을 타면서 단골 관광객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와 함께 새농촌건설운동, 농촌개발종합개발사업 등 농촌관광을 통한 수익창출 방안으로 주민들이 지역 특성에 맞는 소규모 축제를 잇따라 개발하고 있어 이 같은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어메니티 관광개발사업 추진은 물론 마을별 축제에 대한 컨설팅도 함께 진행하는 등 차별화된 지역축제를 통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과 연계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태용 기자 lty@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