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리더) 김성원 하이원리조트 전무는 20일 “평창동계올림픽 배후 리조트로서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를 갖춘 하이원리조트 이미지로 관광 대한민국 위상을 높여 가겠다”며 말했다.
김 전무는 전통의 기전 제39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개막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최고의 바둑 타이틀전 명인전과 명품 리조트인 하이원의 발전이 함께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축사 했다.
이번 제39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이 20일 11시 30분 김성원 하이원리조트 전무,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1968년 시작된 ‘명인전’은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타이틀전으로 하이원리조트는 지난 2007년부터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2009년부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으로 대회 명칭을 변경했다.
이번 제9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에는 아마추어 예선에만 3천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지난 18일부터는 아마추어 예선을 통과한 8명과 프로기사 221명의 통합예선전이 시작됐다.
한편 오는 8월부터는 통합예선을 통과한 12명과 전기 대회 우승자 등 4명, 모두 16명이 ‘명인’의 자리를 놓고 격돌하며 ‘명인’에게는 8천만원의 우승상금이 지급될 계획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